결말 논란의 '왕좌의 게임'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작가 6권 7권 집필한다

지난 월요일 종영한 왕좌의 게임의 결말에 전세계 시청자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일부 시청자들은 청원사이트를 통해서 왕좌의 게임 시즌8을 다시 제작하라는 청원을 올려서 140만명 이상이 동의를 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왕좌의 게임 결말에 불만이 폭주한 시청자들의 모습에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작가 조지 R. R. 마틴이 추가 집필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지 마틴은 자신의 블로그에 쓴 'An Ending' 이란 제목의 글에서 미완으로 남아 있던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제6권과 7권을 쓸 계획이라며, 이 두 권에 담길 결말은 드라마에서 펼쳐진 것과는 사뭇 다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뜨거운 논란이 됐던 드라마의 결말과 새로 나올 소설의 내용이 다를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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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틴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는 원래 7부작으로 출간하기로 되어있으나 지난 2011년 5권이 출간되고 그해 왕좌의 게임 공동제작자로 참여하면서 6권과 7권의 출간이 그동안 무기한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런 탓에 왕좌의 게임 제작사인 HBO 채널은 총 8개 시즌 중 시즌 6부터는 원작이 없는 상태로 작가들이 구상한 이야기로 드라마를 제작해야 했습니다.

작가들은 물론 조지 마틴에게 조언을 받으며 각본을 짰지만, 원작에서 벗어난 부분부터는 짜임새가 탄탄하지 못하고 등장인물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