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방송된 '요즘 애들'에서 광희가 "'무도'가 다시 시작한다"라며 "김태호 PD님이 움직였다더라"고 말해서 김태호 PD의 행보에 대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무한도전 팬들은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시즌2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냐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26일 한 매체는 한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태호 PD는 현재 MBC 예능본부에 있다.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지만 어떤 프로그램이 될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여전히 복귀 시기와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네티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무한도전 시즌2'라고 볼 수 있는데요. 토요일의 국민 예능이었던 무한도전은 매 방송마다 화제가 되었습니다. 시청률은 MBC 대표 예능이자 국민 예능이라고 불릴정도는 나오지 않았지만, 방송 후에는 항상 수많은 짤들이 생성이 되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무한도전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요즘은 시청률이 전부가 아닌 시점이라 무한도전의 10% 초반대의 시청률은 별의미가 없었습니다.
김태호 PD도 무한도전 시즌2 연출 가능성에 대해서 완전히 닫아두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 언론들의 보도인데요.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종영 당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한도전이 꼭 돌아온다는 건 확실하지 않다. 시간을 갖고 싶다. 좀 쉬다가 일주일에 하나씩 기획안을 만들어볼까 하는데 섣부른 생각 같기도 하다. 취합하고 나누고 분류하다 보면 무한도전이 될 수 있고, 아니면 전혀 다른 장르가 될 수도 있고, 다른 플랫폼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습니다.
(무한도전 시즌2 멤버 무한도전 시즌2 김태호 pd)
그는 또한 "무한도전 시즌2가 숙제가 될 수 있다. 돌아오려면 총알이 많이 준비돼야 한다. 가을 개편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정작 우리가 준비가 안 돼 실망감을 드릴 수 있어 자신 있게 말씀을 못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무한도전의 시청률 하락 원인은 토요일 온 가족이 보는 예능은 그냥 재미있고 싶어서 보는 것인데, 무한도전은 너무나 가르칠려고 하고 정치색을 넣으려고 했다라는 분석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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