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39세 싱글 고주원 새 멤버로 합류

'연애의 맛' 10일 방송에서는 3년의 공백을 깨고 고주원이 합류를 합니다.

올해 39살이 된 고주원은 '혼자'가 아닌 '둘'이 되어가기 위한 '솔로탈출'을 하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떨리는 첫 만남을 앞둔 고주원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겼는데요. 고주원은 동료 배우들과의 술자리에서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다"라며 은연중 "내가 연예인이었고"라고 말하는, 뜻하지 않았던 긴 공백기로 인해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고주원은 "혼자 있는 생활이 행복한데 공허하다"라며 "설레고 싶다"라고 그동안 품고 있었떤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에 MC 박나래는 "딱 좋은 시기에 하게 됐다"라며 고주원의 '연애의 맛' 합류를 환영했습니다.

특히 최초로 공개되는 고주원의 일상은 아침 6시 기상을 해서 음악을 들으며 벽에 기댄 채 고뇌하고 불도 켜지 않은 어두운 집안에서 힘겹게 유산균을 넘기는 혼자남의 짠한 아침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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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찾아간 분식집에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허용하지 않는 '정직한 식사'를 펼치면서 스튜디오 출연진들로부터 "진입장벽이 높은 분이라 저 생활을 깨기 힘들다"라는 우려를 자아내 웃음을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