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 "스피드 촬영 당시 키아누 리브스에게 반했었다" 24년만에 고백

현지시간으로 20일 산드라 블록이 넷플릭스 영화 'Bird Box(버드 박스)' 프로모션차 '엘렌 쇼'에 출연을 해서, 1994년에 개봉한 영화 '스피드' 출연 당시 키아누 리브스에게 가슴이 뛰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산드라 블록은 "키아누 리브스는 정말 스윗하고 잘생겼었다"라고 솔직하게 그때의 감정을 드러냈는데요.

이어서 산드라 블록은 "정말 힘들었었다. 진짜 심각했었다"라면서 "그가 나를 보면 정말..."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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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키아누 리브스의 자상한 모습에 대한 일화도 공개를 했는데요.

산드라 블록은 "내 치마가 계속 날려서 내가 '뭘 하든 치마만 안 올라가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그는 스턴트 촬영을 하면서 내 옷을 지켜줬다. 정말 자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산드라 블록 주연 오리지날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 공식 예고편 보기

그러나 산드라 블록은 키아누 리브스와 데이는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엘렌 쇼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가 "사귀었나?"라고 묻자, 산드라 블록은 "절대 그런 적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