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롯데시네마에 이어 메가박스로 영화관람료 1,000원 인상

CGV, 롯데시네마에 이어서 메가박스로 오는 27일 부터 영화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국내 3사 멀티플렉스 모두 영화 관람료를 1,000원씩 인상을 하게 됩니다.

17일 메가박스 측에 따르면 13시 ~ 23시인 성인 일반 시간대 관람료는 기존 대비 1,000원 인상이 된다라며 MX관, 컴포트관에도 조정된 관람료가 적용이 되지만, 더 부티크, 더 부티크 스위트, 키즈관, 발코니석 등의 특별관은 기존 요금과 동일하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픈부터 14시까지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마티네 요금제'와 어린이와 청소년, 만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에게 적용되는 우대 요금,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요금 등도 기존 가격에서 변동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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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는 이번 영화 관람료 조정과 함께 기존 일반시간대인 11시 ~ 23시를 '브런치 시간대(10시 ~ 13시)'와 일반 시간대(13시 ~ 23시)'로 세분화 되었습니다. 신설된 '브런치 시간대'는 '일반 시간대'보다 최대 2,000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도 있습니다.

메가박스 측 관계자에 따르면 "각종 관리비 및 임대료 등의 인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영화관람료를 조정하게 됐다"라면서 "이를 통해 관람 환경의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