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호텔' 송소희 김재화 이상은의 본격적인 호텔 투숙기

'달팽이 호텔' 13일 방송에서는 송소희 김재화 이상은의 본격적인 호텔 투숙기가 그려집니다. 

첫 번째 손님으로 온 송소희는 자유여행으로 드라이브를 선택했습니다. 능숙한 운전 실력을 뽐내며 앳된 외모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을 보였습니다. 또한 송소희는 '정선아리랑' 가사의 의미를 유창하게 설명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도, 서도, 경기민요 버전의 담다디를 즉석에서 불러 송소희 다운 모습을 보여 투숙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두 번째로 도착한 김재화는 총지배인 이경규와 함께 정선 시장을 찾아 옷 쇼핑을 즐겼습니다. 이경규는 꽃무늬와 화려한 색감이 대세인 정선 아리랑시장에서 '편안하면서도 부끄럽지 않은 옷'을 찾는 김재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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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도착한 이상은은 '담다디'를 부르던 시절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돌연 유학을 떠난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상은 "아파트 2층 집으로 군인이 담을 넘어 들아올 정도였고 쉬기 위해서 방문한 시골에서도 할머니들이 '담다디 아이가'라고 알아봤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