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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 북부병원 신장병 전문의 '미겔 비에이라' 박사 연구 팀이 만성 신장병 환자 2,328명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를 3일 뉴스 메디컬 측이 보도를 했습니다.(https://www.news-medical.net/news/20171103/Caffeine-consumption-may-prolong-lives-of-kidney-disease-patients.aspx)
커피를 마시는 만성 신장병 환자는 커피를 입에 대지 않는 환자에 비해서 사망 위험이 최대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에이라 박사 팀은 밝혔습니다.
하루 커피를 1~2잔 마시는 만성 신장병 환자는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조사 기간에 사망할 위험이 12%, 3잔 마시는 사람은 22%, 3잔을 초과해서 마시는 사람은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어디까지나 카페인 섭취와 사망 위험 감소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것이지 인과관계를 입증한다라는 것은 아니라도 비에이라 박사 팀은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만 가지고 만성 신장병 환자들에게 커피나 다른 카페인 음료를 권장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그에 앞서 이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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