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사망자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44% 증가

질병관리본부 측 14일 발표에 따르면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옮기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와 사망자가 8월 말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1% 244% 증가했다고 합니다.

SFTS 환자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2013년 36명, 2014년 55명, 2015년 79명, 2016년 165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2017년 올해는 8월 31일 기준으로 139명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SFTS로 사망한 사망자 수는 2013년 17명, 2014년 16명, 2015년 21명, 2016년 19명이었는데요. 올해는 이미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활동이 활방한 4월 ~ 11월에 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더위가 가신 가을에 많이 발생하다고 하는데요. 야외활동이 많기 때문입니다.

증상은 진드기에 물린 후 1주 ~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요. 진드기에 물린 곳에 딱지 생기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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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별다른 치료제가 없어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증상에 따라 처지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게 전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할때 가능하면 풀이 없는 곳에 앉아야 하며, 긴팔 긴바지 등의 옷을 입고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샤워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