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밖에 몰랐던 이병훈. 어린 나이에 시작한 야구는 이병훈의 전부였고 인생이었습니다. 고교 시절 청소년 국가대표로 촉망받던 이병훈에게 어느 날 한 여학생과 길가에서 부딪히게 됩니다.
이 작은 사고가 이병훈의 인생을 바꾸게 되는데요. 수줍음 많고 조용한 여학생과 투박하지만 순수했던 야구부 선수는 그렇게 운명적으로 만나서 풋풋한 첫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8년이란 시간동안 연애를 했고, 이 연애를 끝에는 결혼이라는 골인 지점이 있었습니다. 둘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그렇게 부부로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부부의 생활은 녹록하지 않았는데요.
이병훈은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사업에 손을 대게됩니다. 하지만 손을 댄 사업마다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야구 선수 생활에 위기가 오며 끝내는 은퇴를 하게 됩니다. 이 부부는 그동안 빚이 20억원이 넘는 빚더미에 앉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견뎌냅니다.
힘들게 힘들게 버텨내며 견뎌온 이병훈은 현재는 입담 만점의 야구해설가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종종 방송에도 출연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8년 연애 끝에 결혼한 아내는 2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병훈의 최고의 매니저이자 지원군입니다.
하지만 이병훈은 끊임없이 아내에게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는데요. 이렇게 시시콜콜 잔소리를 하는 이병훈이 아내는 숨이 막힙니다. 여기에 남편 이병훈의 술 문제까지 더해지며 아내는 드디어 폭발을 해버리는데요. 이병훈 아내는 "술을 끊든지, 이혼을 하든지 하자"라며 이혼합의서를 들이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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