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친 뒤 실종된 신원창 씨가 분당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 옆 기계실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신원창 씨는 기계실 안에서 군복을 입은 채 흰색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었으며, 육안으로 볼 때 특이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신원창 씨는 평소 이 건물 8층 폐업한 사우나와 지하주차장 기계실 공간에서 지인들과 간혹 모임을 가졌던 것이라고 합니다.
기계실 공간은 성인 남성이 몸을 숙이고 땅을 짚어야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비좁은 공간입니다.
경찰 측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시신이라도 타살의 가능성이 있다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했는지는 현장 감식과 부검결과가 나와봐야 결론을 내릴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창 씨는 지난 10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행방불명되었습니다. 주민센터 인근의 한 식당에서 다른 훈련 참가자들과 함께 예비군 동대에서 제공한 식사를 한 뒤 밖으로 나온 신원창 씨는 오후 5시 4분께 불곡초등학교 앞 CCTV에 마지막 모습이 찍혔습니다.
신원창 씨 휴대전화는 11일 오후 4시30분께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신호가 끊어졌으며, 신창원 씨가 타던 자전거도 인근에서 발견이 되었씁니다.
이곳은 주민센터에서 직선거리로 약 1.2km 떨어졌으며, 신원창 씨 집에서 직선거리로 약 450m 떨어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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