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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여자'측이 캐스팅을 완료하고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최악의 여자는 만나는 남자마다 캐릭터를 바꾸는 한 여자가 한나절 동안 세명의 남자를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한예리, 이와세 료, 이희준, 권율 등이 캐스팅되어 주요 배역으로 출연을 한다.
한예리는 극중에서 은희라는 배역이며 은희는 만나는 사람마다 다른 캐릭터로 연애하는 인물이다. 청순한 여자, 귀여운 여자, 성숙한 여자로 캐릭터로 변신한다.
한예리가 만나서 연애하는 상대역은 이와세 료가 일본의 훈남 소설가를 연기한다. 그리고 해무에서도 인연이 있는 이희준이 카페를 운영하는 순정남으로 연기한다. 마지막 연애 상대는 권율이며, 미래가 밝은 신인 탈렌트를 연기한다.
이희준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어 한예리와 해무에서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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