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오브라이언이 14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을 했다. 입국 현장에는 코난을 기다린 팬들과 취재진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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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가운데엔 코난 오브라이언에게 편지를 보냈던 여고생 '써니 리'도 참석했다. 코난은 써니 리를 보자마자 반가워하며 포옹을 했고, 써니 리 역시 코난을 신기해하며 반가움에 제자리에서 방방 뛰기도 했다.

코난 오브라이언 인천 공항 입국 모습

코난은 이 현장에서 500여명의 팬들과 인사를 한 뒤 준비한 확성기를 들고 간단한 인사말을 했다. 이 현장은 마치 팬미팅 장소로 바뀌어버린듯 했다.

코난은 많은 팬들과 직접 악수도 하고 셀카도 찍는 등 약 10여분간의 팬서비스를 한 뒤 공항을 빠져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