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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청담동 편에서 이경규 강호동은 고급 주택가 탐색에 나섰습니다. 인터폰이 없는 집도 태반이고 보안실이 있는 집도 많았는데요. 그동안 돌아다녔던 곳들과는 전혀 다른 세계였습니다. 어떤 집에서는 강호동이 자기소개를 하자 "강호동씨가 누구예요?"라고 되물어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둘은 많은 거절을 당했구요.
몇몇 집에서는 다행히도 둘의 얼굴을 보고는 대문을 열어줬지만 저녁을 함께하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반지하 방에 혼자 사는 바이올리니스트 청년이 이경규와 강호동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줍니다. 그 청년은 강호동과 이경규가 설득을 하자 컵라면 밖엔 대접할게 없다고 하며 따뜻한 저녁 한 끼를 함께 했습니다.
강호동과 이경규는 바이올리니스트 청년과 함께 컵라면을 뚝딱하며 왜 청담동에 살고 있는지와 꿈이 뭔지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경규는 "그동안 밥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오늘이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청년은 'G선상의 아리아'를 연주해 줬는데요. 가만히 연주를 듣던 강호동은 "조금 전까지 컵라면을 먹다가 악기를 잡자마자 몰입을 하고 다른 세계로 들어가니까 충격이었다"라면서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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