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블로그에는 '차이슨'의 제품들에 대해서 극찬을 하고 있는데요. 물론 그 블로거들 대부분은 <협찬>이거나 <알바> 블로거 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홍보를 한다고 해서 '차이슨'의 기능이 떨어지는 제품은 아닌데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made in china'라고 하면 '믿고 거르는' 제품이었죠. 하지만 최근 몇 년은 '대륙의 실수'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이상 중국 제품을 우습게 볼 것이 아니게 된거죠.

가격은 싸고 성능은 우수한 중국가 저가 고성능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은 이런 제품들을 일명 '차이슨'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고가의 브랜드 '다이슨'에 '차이나'를 붙인 이름입니다. 차이슨은 매니아 층들도 꽤 두터운 편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중국 제품에 매니아 층들까지 생기는 걸까요? 얼마나 싸고 얼마나 성능이 우수하길래??? 말입니다.

가전 선진국에서 만든 고가 제품과 차이슨의 가격 차이는 적게는 2배~4배, 많게는 1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지만 성능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6일 'CSI: 소비자탐사대' 방송에서는 30만원대와 200만원대의 가전제품을 비교 실험해서 그 결과를 공개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헤어드라이기,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3종을 고가품과 차이슨 제품을 각각 구매해서 다각도로 성능 비교 실험을 했습니다.

이 세 가지 제품을 구매하는 사용된 비용은 고가품은 200만 원대였고, 차이슨은 30만 원대였습니다.

드라이기는 풍압과 건조력 등을 실험했고, 청소기는 밀가루와 모래, BB탄 총알 등 다양한 조각을 흡입하는 비교 실험을 했습니다. 공기청정기도 소음과 공기 정화력을 측정했는데 상당수 실험에서 고가제품과 차이슨은 성능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성능도 비슷한데 왜 가격 차이가 나는 걸까요? 아무래도 R&D에서 일단은 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