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에서 장혜진이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리디야 시체니코바를 6-2(28-27 29-28 26-28 28-25)로 꺽었습니다.

장혜진은 1세트에서 첫 발이 과녁 8점을 쏘며 시체니코바에게 리드를 내줬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연달아 10점을 쏘면서 1세트를 28-27로 가져갔습니다. 이어 2세트에서도 2개의 화살을 10점에 맞추며 29-28로 승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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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승리를 이어나가던 장혜진이 3세트에서 마지막 화살을 7점에 쏘며 26-28으로 패했습니다. 자칫 분위기가 반전될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 장혜진의 집중력은 빛을 발했습니다. 4세트에서 다시 안정을 찾으며 28-25로 따돌리며 6-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장혜진은 16강전에서 북한의 강은주와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