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소속사인 비스츠앤네이티브스는 24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이센스의 무료 공개곡인 '비행'을 발표 했다.
<이센스 비행 듣기>
지난 3월에 공개 했던 슬립타잇에 이은 이센스의 두 번째 무료 공개곡이다.
비스츠앤네이티브스에 의하면 '비행'은 발표와 동시에 15,000명이 재생했고, 각종 힙합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센스 비행 가사>
야, 내가 많이 변했냐. 살다 보니까
다 변하더란 말들, 믿을 놈 없는곳이라
조심하라는 말들. 난 너머를 보고믿지.
의리따지던 친구들도 길이 나눠지지.
절대 순진하지 말라네. 많은 요구사항
동시에 몇가지 듣지. 못미더운 그 놈의 말과
오래된 친구의 절대 알수없는속.
어쩜 이 생각에 시간 쓴 내가 제일 더러워.
다들 경쟁,비교하며 따져드는 우위.
아름다운 일 아니라고 뉴스는 떠들지만
금방 바뀌는 일이 아닌걸 다 봤어 우린.
옆에 일 아닌듯 지내는 기술을 배우지.
슬퍼만하면 애지. 내가 버릇이 되어있는
착한 내 친구의 삶까지는 내가 못챙겨
서로 이해해. 신나기만 하던
주정뱅이가 변하긴했네.
life goes on.
차라리 그때가 나았지. 그건 아무짝에
쓸모없는 대사. 니가 보낸 십대의 삶이 또
괴로웠던 군대가 지금 되려 그립다니.
빨리 뛰쳐나가고 싶어했던건 너잖니.
7 to 10. 책상에 앉아 있을땐
지나가기만 바랬지. 이게 꼭 그때의 얘기만은
아닌듯하네, 너한텐. 마시고
죽지는 말자. 보면 다 왔다 갔다 해.
자신의 모자름인가 불공평인가
시간 길게 두고 생각해볼만하지만 그걸
허락해주지 않네 다 work, work.
누른 자 위로 일단 가보게 엉덩이 털고 일어나지
반나절 넘게 걸려 도착할
그곳을 그려보며 괴로운 비행도 참아.
날씨도 좋았으면 좋겠네.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적당한.
아무데나 앉아 담배 한대 피워.
몸에 해로워? 나도 알지 물론.
중독인데 아닌척. 사실은 그냥
멍때릴 시간좀 버는거지 조용한 5분을 줘.
두가지 생각이 동시에 위로
피로를 느끼며 이 고민은 또 내일로
Knockin' on heaven's door.
잠시 그저 조용히 누울 침대를 줘.
[출처]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 http://Hipho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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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둘러싸고 바쁘게 변해가는 세상을 관조하며 떠오른 바를 이센스는 이곡을 통해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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