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이 백여 년 전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제기했던 중력파의 존재가 확인 되었다. 중력파를 발견한 연구진은 이번 노벨 물리학상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고급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라이고 LIGO)는 블랙홀이나 중성자성과 같이 질량이 큰 물체들 주변에서 형성되어 공간과 시간을 일그러뜨리는 것으로 믿어지는 중력파의 존재를 탐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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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파는 1925년 아인슈타인이 처음으로 제기했으며, 이 후 여러 과학자들이 증거를 찾앗지만 실패했었다.

중력파 관측에 성공한 라이고 팀은 전체망원경으로 볼 수 없었던 현상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블랙홀과 초신성, 빅뱅 등 우주 생성과 변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로 중력파는 태양 질량의 수십 배인 두 개의 블랙홀이 우주 공간에서 충돌해 합쳐지는 과정에서 나온 거대한 에너지가 수면 위에 동심원이 퍼지듯 우주 공간에 파장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이 파장은 블랙홀의 충돌지점에서 멀어질수록 약해지며, 파장의 에너지로 인해 시간과 공간이 일그러질 수 있다.(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