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한 박정현이 '혼자사는 게 더 편한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제출해 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현은 "한국에 와서 20년째 혼자 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박정현 씨가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걸 봤는데 아마 결혼 못할 것 같다"라면서 "왜냐하면 혼자 사는 게 너무 행복해 보였다"라고 했습니다.

이를들은 일본 대표 오오기 히토시는 "예전에 일본에서는 밥을 혼자 먹는 사람들이 걸리는 우울증을 겪는다는 런치메이트 증후군, 화장실에서 혼자 밥을 먹는 벤조메시 같은 말이 있었는데 이제는 혼술, 혼밥이 자연스러워졌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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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정현은 "저는 배달 음식의 경우는 항상 2인분 이상 주문을 한다"라면서 "여자 혼자 사는 것이 밝혀지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현관에 남자 신발을 갖다놓은 적도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