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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놀면뭐하니?'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하하가 아버지에게 받은 턴테이블(LP플레이어)를 내놓으며 수리를 요청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하하는 "집안의 가보다"라면서 "아빠가 4~5년 전에 날 줬는데, 이걸 팔지 말라고 하더라. 가치가 어마어마하다고 했다"고 자랑하며 내놓았다.

 


이날 방송은 바늘이 복귀가 안되던 고장난 핀을 수리해 LP 플레이어를 복원이 되었다.

 

하하는 "이게 50년 정도 됐다. 아직 가격을 못 붙이겠는데, 한 6,000만원 본다. 고치는데서 절대 팔지 말라고 얘기했었다"며 "6천이 너무 비싸면 못해도 4천만원 정도는 될 거다"고 중고가를 예상했다.

 

하지만... 이런 하하의 기대감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하하의 턴테이블의 중고 거래가는 60만원이었다. 하하의 예상 가격과는 100배 차이였다. 스피커를 포함하면 90만원이었다.

심지어 이베이에 등록된 똑같은 중고 물품 가격을 확인까지 했는데, 이에 정준하는 "앞으로 50년만 더 갖고 있어봐라. 그럼 120만원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중고가에 충격을 받은 하하는 "그 사람이 뭔데 이걸 감정하냐? 우리 아빠가 나한테 유산이라고 준 거다"며 빼액~~~~  

충격이 쉽게 가라앉지 않은 하하는 아버지에게 전화해 "독일에서 가져온 전축 얼마 정도해? 얼마 정도 예상해?"라고 물었다. 이에 하하 아버지는 "그땐 비쌌다. 4,000만원 정도는 될 것"이라고 했다.

 


하하 아버지의 말에 유재석은 "아버님 너무 놀라시지 마라"면서 "중고거래 사이트에 똑같은게 있더라. 스피커 포함 90만원"이라고 알렸고, 하하 아버지는 "그럴 거야. 옛날꺼니까"라며 수긍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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