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7일전 두 차례의 지진 발생 후 다시 규모 4.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지진 전조 증상이 아니냐라는 공포가 SNS를 통해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19일 오후 8시 33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반복되는 지진에 대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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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진을 전문가들은 12일에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국 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지진센터장은 이번 지진에 대해 "진앙이 본진과 가깝다는 점에서 여진을 판단된다. 일본 영향을 배제할 수도 없다. 확률은 낮지만 규모 6이나 6 초반대의 지진이 날 가능성도 있다. 여진뿐 아니라 한반도 전역에 지진이 좀 잦을 것이라고 본다. 다만 엄창난 대지진의 전조 현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규모 5.8 지진 이후 공식적으로 발표된 여진은 규모 4.5 지진 발생 전까지 모두 17차례 입니다. 이 중에 규모 3.0을 넘는 지진이 2차례이고 공식 통보가 이뤄지지는 않는 규모 2.0 미만의 여진을 모두 합하면 19일 오전 9시까지 총 374회 발생한 셈입니다.